강원동해 해양경찰, 울릉도 장 협착 증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
강원동해 해양경찰, 울릉도 장 협착 증상 응급환자 긴급 이송
  • 윤진성 기자
  • 승인 2021.06.14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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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정 헬기운항 불가로 경비함정 이용 6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울릉도 심한 복부통증A씨(남, 69세)  환자 긴급 이송

[퍼스트뉴스=동해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늘 새벽 울릉도에 저시정속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오늘(13일) 새벽 0시 23분경 A씨(남, 69세)가 심한 복부통증으로 울릉의료원을 내원하였으나, 새벽 1시 44분 장 협착 증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는 의사소견과 함께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나빠 헬기운항 불가로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저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저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저동항에 도착한 응급환자와 의사 등 3명을 단정을 이용하여 새벽 3시 13분경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묵호항에 입항해 오늘 아침 8시 10분경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하여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저시정으로 헬기운항이 불가한 기상 속에서도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에서 최근 3년간 해상응급환자 이송건수는 117건(헬기 60, 함정 55) 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20건(헬기 11, 함정 9) 헬기와 함정을 이용해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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