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목포 한문순 기자]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12일 자문위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전국적인 장르별 문학단체, 문학인, 문화예술인, 관광, 축제, 교육, 유관기관 및 지역 시민사회단체, 언론,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자문위원에는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예술원회장(이근배·시인)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이사장(이광복·소설가), 한국작가회의이사장(이상국·시인) 등 한국문학의 각 장르별 단체장과 우리나라 문학진흥정책 수립 자문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진흥정책위원장(전보삼·한국문학관협회장), 차범석연극재단이사장(차혜영·차범석 장녀) 등 11개의 전국 단위 문학단체장이 참여한다.
또한 김병익(문학평론가·서울대명예교수), 한승원(소설가), 천승준(문학평론가·박화성 장남), 유민영(연극평론가), 최재환(시인), 김성옥(연극인) 등 목포와 인연이 깊은 전국의 문학인 및 관광전문가, 축제전문가, 교육전문가 등도 합류했다.
자문위원장에는 한국의 대표 문인인 황지우(시인)씨와 한승원(소설가)씨가 호선됐다.
황 위원장은 대표작으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등이 있으며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고향 해남으로 귀향해서 김현문학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는 등 김현(문학평론가)을 비롯한 목포 문학과도 인연이 매우 깊다.
한 위원장은 장흥 출신으로 대표작은 장편소설 '다산', '아제아제바라아제', '아버지를 위하여', '초의', '흑산도 하늘길', '원효' 등이 있으며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씨의 아버지다.
자문단은 앞으로 목포문학박람회의 운영 전반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