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민숙)는 최근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 주민에게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천 분소를 설치·운영해 병천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치매조기검진, 맞춤형사례관리, 치매조호물품 등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현장밀착형으로 자리 잡은 병천분소는 병천보건지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1회 금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향후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홀몸노인 등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사례관리 확충 등 찾아가는 방문형 서비스도 늘려갈 계획이다.

최민숙 센터장은 “치매예방은 초기에 발견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은 물론 치매 조기발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치매환자·가족·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치매안심구현’을 비전으로 환자가 살던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업 목적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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