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천안시,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 배상진 기자
  • 승인 2021.03.0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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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꿈을 볶는 커피 씨앗’ 바리스타 교육 개강
천안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결혼이민자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꿈을 볶는 커피 씨앗’ 모습

[퍼스트뉴스=천안 배상진 기자] 천안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결혼이민자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꿈을 볶는 커피 씨앗’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은 카페 업무와 관련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과 브런치 만들기 프로그램 과정, 고객서비스교육(CS교육, Customer Satisfaction)으로 구성돼 카페전문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실시한 천안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용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한 문항에 대해 ‘한국어 교육’이 60.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취·창업 연계 및 교육’이 40%로 높았다.

또,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희망 교육’에 대한 문항에 대해 앞선 문항과 마찬가지로 ‘한국어 교육’이 6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희망하는 교육으로 ‘취업을 위한 기술 및 자격증 취득 교육’(38.9%)이 꼽혔다.

이처럼 결혼이민자들의 취·창업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아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및 브런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손 모 씨는 “자격증 취득해서 취업하려고 참여하게 됐다”며 “수업 빠지지 않고 열심히 들어 이력서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꼭 따겠다”고 말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꿈을 볶는 커피 씨앗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취 경험을 획득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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