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대전 이나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2월 5일(금) 오후 4시 IBK기업은행 본점(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에서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과 「부산ㆍ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저금리 자금을 조성한 후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ㆍ경남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해 기업 경영 안정과 함께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일자리 창출기업, 창업ㆍ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코로나 피해기업 등
캠코는 저금리 자금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예탁하고, 이자 지원금 5천만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캠코 예탁금 등을 기반으로 2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상품을 만들어 지원한다.
부산ㆍ경남지역 수혜대상 기업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년간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시중 대출금리보다 0.5%p 낮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용등급, 기여도 등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도 가능하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캠코와 IBK기업은행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돕는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빠르게 어려움을 극복해 우리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캠코가 앞장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중소기업 투자매칭, 자산 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LB) 등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종합지원과 더불어, 소상공인 등 임대료 인하, 특별재난지역 채무자 등 채무감면 및 상환유예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