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코로나19 위기 속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강화
전남교육청, 코로나19 위기 속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강화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0.12.20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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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현장 중심 지원 협력방안 모색
전라남도교육청,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 유관기관 협력

[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18일(금) 전남도청과 시·군,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지원청,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업무관계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전남 다문화교육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남도청 영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적 지원체계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각 지역별로 2021년도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추진 상 애로사항과 제안 사항 등을 협의한 뒤 상호 협업체계 활성화를 통해 문화 다양성이 존중받고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본 협의회에 앞서 각 지역별로 교육지원청, 시·군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주체가 만나 2020년 협력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2021년의 사업 공유와 협업 방안 마련 등의 사전 협의과정을 거치도록 안내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등교 기간 중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안에서의 협력적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혁신교육과 범미경 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다문화교육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가 그 어느 해보다 굳건한 체계를 형성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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