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고흥경찰서(서장 김진천)는, 최근들어 고흥읍 등에서 저금리 대출 빙자로 사기행각을 벌여 피해금액 3억3,000만원의 범행 일당인 현금 수거책(일명 보이스피싱) 7명을 잠복 및 추적 검거했다.

이들은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채무자들에게 연락하여 저금리로 기존 채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전환 대출해주겠다고 속이고 기존 대출금 변제금 명목으로 여러차례 걸쳐 수천만원을 피해자로부터 직접 만나서 건네 받아 보이스피싱 일당들에게 송금하였고, 이 지역 뿐만 아니라 광주,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등 전국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자백했다.

고흥경찰서장인 김진천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은 계좌이체가 아닌 직접 사람을 보내어 현금을 수거하는 방법으로 범행이 자행되고 있으니 군민들은 금융기관 등에서는 저금리를 이유로 현금을 직접 인출하여 건네받는 일이 없으며, 휴대전화로 설치앱(어플)을 보내주고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에 절대 속지말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고흥경찰은 안타까운 피해자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 홍보 및 검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