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기김포 한경탁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김포시포도연구회와 신김포농협, 김포농협, 고촌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함께 제23회 김포포도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김포포도직거래장터는 오랜 장마와 태풍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생산한 제철 과일인 김포포도를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포시 관내 3개 농협의 협조로 농협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됐는데 행사 기간 중 직거래 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값싸고 품질 좋은 김포포도를 맛보게 돼 만족한다”면서 “맛 좋은 김포포도가 조기에 완판 돼 조금은 아쉽지만 김포포도의 품질은 단연 최고다”고 전하기도 했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김포 포도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농가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김포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