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21년산 양파·마늘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산지 홍보
전남농협, 21년산 양파·마늘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산지 홍보
  • 박채수
  • 승인 2020.09.1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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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전년만큼만 심고, 마늘은 많이 줄여주세요
농협전남 2021년산 양파·마늘 적정면적 재배 홍보 포스터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가 2021년산 양파·마늘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산지 홍보 및 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21년산 양파·마늘 적정재배 수급안정사업 업무협의회를 10일 농협 무안군지부(지부장 임정모)에서 개최했으며, 고흥, 해남 등 전남 주산지 시군을 순회하여 '21년산 양파·마늘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산지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9월 전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내년 산 재배의향면적은 양파가 17,838ha, 마늘이 24,181ha로 전년 대비 각각 1%, 5%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남지역 재배면적은 양파 5,743ha, 마늘 5,326ha로 전년 대비 각각 32%, 8%가 감소하였다(전년 양파 8,467ha, 마늘 5,803ha). 양파의 경우 조생·중만생 모두 가격이 적절했던 반면 마늘은 면적감소에도 평년 대비 생산량이 5천톤 늘어(20년산 70천톤, 평년 65천톤) 가격하락이 우려되었으나, 전남도와 함께 추진한 마늘수급안정대책을 통해 303ha의 산지폐기를 실시하면서 가격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에 전남농협은 올해 양파·마늘 가격이 상승하면서 재배의향면적 증가로 인한 생산량이 늘어나는 우려를 막기 위해서는 '21년산 양파는 현 재배면적 수준을 유지하고 '21년산 마늘은 모든 재배 품종이 제 값을 받기 위해 올해보다 추가적인 재배면적 감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21년산 양파·마늘 수급조절을 위한 실행노력은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라며 "각 사업농협이 중심이 되어 관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양파·마늘의 적정면적재배를 홍보하는 한편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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