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기이천 이청호 기자] 이천시민의 행복을 항상 생각하시는 엄태준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기자님들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시의원 서학원입니다.
이천시가 행복하고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천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의 교통 요충지, 첨단산업도시, 국방의 핵심 전략지 등 이천의 미래발전과 연관된 중요한 용어를 사용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신둔면에서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 이천-양평 구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 공사를 시작한다며 공사 설명회가 있어 참석하였습니다. 아쉽고 실망스러운 부분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최초 수도권 제2 외곽 순환도로가 계획되고 여러 차례 공청회가 진행되며, 신둔면 주민들과 공사노선 등의 좋은 아이디어와 계획을 논의하며 약속한 부분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천시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제2 외곽 순환도로라고 하지만 용역결과 통행량이 적다라는 이유로 중부 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서울방향으로 올라탈 수 있는 구간이 계획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이천시 신둔면에서 제2 외곽 순환도로로 이용할 수 있는 부체도로 및 진입구간도 이천이 아닌 광주시 곤지암 신촌리에서 진입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천시에서는 이제라도 수도권 제2 외곽 순환도로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한다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며 주민들의 건의는 당장의 편의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이천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권리라 생각합니다.
정부의 정책 중에서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에 관련된 분야는 신도시 개발 등 지역발전의 핵심 분야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고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