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자율권 침해에 시민들 분노
지방의회 자율권 침해에 시민들 분노
  • 김복수 기자
  • 승인 2020.07.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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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수 기자
김복수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7월2일 후반기 의장에 김태영의원을 선출했다.

6월28일 광주시당 에서는 서구갑 지역위 소속 의원 5명에게 투표하게 하여 오광교의원이 강인택의원을 3대2로 누르고 선정됐다.

의원들 사이에선 오광교의원은 2번이나 의장직을 했기에 다른의원이 선정되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다선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해주기를 바라는 지역위원회의 뜻이 오광교의원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에 반발한 민주당내 다수 의원들이 김태영의원에게 출마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비민주당 후보가 출마를 결심하고 있어 자칫하면 비민주당에 의장을 내주는 결과도 예상 됐었다고 한다.

김태영의원이 고심 끝에 출마 하여 8대5로 민주당에서 선정한 후보와 타당후보를 누르고 압승를 했다.

이어 3일 실시된 위원장단 선거에서도 의원들의 소신투표가 진보당 김태진의원과 무소속 김수영의원을 당선시켰다.

이에 정가에서는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의원들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방의회는 자율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미리 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비난을 받아왔었다.

이제 지방의회의 민주화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로부터 시작되는것같다. 광주관내 타 자치구에서도 서구의회 의원들의 소신투표를 부러워 하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당명을 어기고 출마하여 당선된 김태영 의원에 대하여 징계절차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시민들은 매우 안타까워 하고 있다.

시민 A씨는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인 정당에서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지방의회를 휘두르는 모습은 오만한 행동이라며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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