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남양산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채팅앱으로 알게된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34살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3일 오전 2시 양산의 한 모텔에서 28살 여성 B 씨를 폭행하고 목을 감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20분께 울산 거주지에서 붙잡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채팅앱으로 알게 됐고 최근까지 서너 차례 만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 씨가 '성관계를 거부해 범행했다'고 진술해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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