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부혁신 일환으로 만들어진 민관협력 '재난대응 드론 긴급운용팀' 광주 북구 드론공원 지정 기념행사 수색작전 시연 펼쳐
행안부 정부혁신 일환으로 만들어진 민관협력 '재난대응 드론 긴급운용팀' 광주 북구 드론공원 지정 기념행사 수색작전 시연 펼쳐
  • 이병수 기자
  • 승인 2020.06.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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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국가실기시험장과 드론공원 지정 기념행사 개최
사진 : 드론시연을 펼치고 있는 '재난대응 드론 긴급운용팀'
사진 : 드론시연을 펼치고 있는 '재난대응 드론 긴급운용팀'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  호남권 최초, 전국 6번째로 광주 북구의 드론비행연습장이 드론공원으로 지정받았으며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등록이 되었다.

북구청은 19일 대촌동 북구드론비행연습장에서 광주시와 국토교통부, 31사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국가실기시험장과 드론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행사 시작을 알리는 현수막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 행사 시작을 알리는 현수막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소개한 수색작전 시연을 한 '민관 협력 재난대응 드론긴급운용팀'(이하 드론 긴급운용팀)은 정부가 민간 드론 운용자들과 협력해 재난 안전 분야에 드론을 활용하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한 연구사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작해 2018년 7월 만들어 졌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500여명의 운용자가 참여해 실종자 수색, 재난 현장 상황 파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그중 70여명이 광주광역시에서 김승규 단장(한국모형항공협회 광주광역시 지부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드론 긴급운용팀'이 보여준 시연은 40대 실종자가 영산강 유역에서 실종 상황이 발생하여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줌렌즈가 장착된 드론 등 여러대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연막탄을 투하 후 실종자 요구조자 위치를 지상에서 확인하게 한 뒤 지상 수색팀이 실종자를 찾는 멋진 팀웍으로 연출을 해 내외빈들의 주목을 끌었다.

'드론 긴급운용팀'의 김승규 단장은 "정부와 민간 드론운용자가 협력된 세계 최초의 사례이며 올 해 해경에서도 민간 드론팀을 창설하였고,경찰에서도 창설 예정이며 민간협력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 긴급운용팀'은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70대(2018년 7월), 영산강유역에서 실종된 40대(2019년 6월)의 시신을 독자적으로 수색작전을 펼쳐 찾아냈고, 지난 2019년 10월에는 전북전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실종자를 찾아내 무사히 집에 돌려 보내는 성과를 내어 관계기관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수색 작전 시연 중인 '드론 긴급운용팀'
사진 : 수색 작전 시연 중인 '드론 긴급운용팀'

이 외에도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여름철 태풍이 발생할 시기가 도래하면 태풍 피해 예상지역의 예찰활동 및 피해 상황 실시간 영상을 정부기관에 송출하여 결정권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기여를 하고 있다.

사진 : 시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드론 긴급운용팀'
사진 : 시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드론 긴급운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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