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택시·버스 등 운수종사자 코로나19 검체검사 나서
강남구, 택시·버스 등 운수종사자 코로나19 검체검사 나서
  • 정서윤 기자
  • 승인 2020.06.16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말까지 관내 15개 운수업체 종사자 425명 대상 … “생활 속 무증상 감염 대비”
서울강남 보건소
서울강남 보건소

[퍼스트뉴스=서울강남 정서윤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산발적 집단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조치는 좁은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를 매일 접하는 운수업체 종사자와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된 대중교통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대상은 총425명으로, 관내 개인택시 등 8개 업체 종사자 2418명의 10%인 240명 및 마을버스 7개 업체 종사자 185명 전원이다. 구는 기저질환자와 희망자에 대해서 우선 검사를 실시하며, 운수종사자가 소속 업체에 직접 접수한 뒤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올해 말까지 2주 간격으로 매회 20~30명씩 무작위로 검사를 실시하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운수업체 종사자 전체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철승 포스트코로나 TF팀 단장은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생활 속 무증상 감염에 철저히 대비해 신뢰받는 품격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