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김혜숙 간호사 논문 대한내과학회지에 게재 ‘눈길’
전남대병원 김혜숙 간호사 논문 대한내과학회지에 게재 ‘눈길’
  • 박채수
  • 승인 2020.05.27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근경색증환자의 허혈성 심부전증 예측인자 확인

임상적 가치 매우 커…환자 치료에 큰 도움 기대
김혜숙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심장초음파실 간호사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심장초음파실 김혜숙 간호사의 석사학위 논문(지도교수 순환기내과 정명호)이 국내 권위 있는 학술지인 대한내과학회지에 게재돼 눈길을 끈다.

이번 논문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 후 허혈성 심근병증 예측인자’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중 성공적인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고서 퇴원 전·후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은 환자 54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이다.

논문내용은 성공적인 관상동맥 중재술 후에도 좌심실 구현율이 50% 미만, 좌실실 이완기말 내경이 55mm 이상 그리고 초기 승모판 혈류속도와 초기 승모판륜 속도와의 비가 15 이상인 환자에게서 허혈성 심부전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대한내과학회지 6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처럼 간호사 논문이 대한내과학지에 실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또한 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임상적 가치가 매우 커서 심근경색증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의 주관연구기관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