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릉 김병수 군수, 일본 시마네현 “죽도의 날” 조례 제정 철회 규탄성명서 발표
경북울릉 김병수 군수, 일본 시마네현 “죽도의 날” 조례 제정 철회 규탄성명서 발표
  • 김현욱 기자
  • 승인 2020.02.22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오후2시, 울릉군청 4층 회의실

“일본은 ‘죽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라!”

“일본은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왜곡한 초등교과서 검정통과를 즉각 철회하라”
김병수 울릉군수,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영토 도발 즉각 중단 촉구

[퍼스트뉴스=경북울릉 김현욱 기자] 김병수 울릉군수는 2월 22일(토)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 행사 강행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사)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회 회장 등 10여명이 동참했다.

당초 울릉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하여, 예년 수준의 대규모 규탄결의대회 개최를 계획했으나, 최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속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본의 ‘죽도의 날’ 조례제정 강력 규탄․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을 제 마음대로 ‘죽도(竹島)의 날’로 정하여 15년 연속 대규모 기념행사를 강행하고, 2013년부터 8년 연속 정부 관료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조례의 즉각 폐기와 독도를 고유영토로 왜곡한 초등교과서 검정통과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한일관계 뿐만 아니라 인류공영을 해치는 이러한 행태를 즉각 시정하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의 끊임없는 도발로부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실질적 영토주권 확립을 위해,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면서 “1만 울릉군민의 이름으로 ‘민족의 섬 독도’,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