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신종코로나19' 확진환자 3명 방문에 지역 술렁
고흥군'신종코로나19' 확진환자 3명 방문에 지역 술렁
  • 윤진성 기자
  • 승인 2020.02.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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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가검물 채취 검체 판정 의뢰…방역대책 강화
고흥군 동선에 따른 접촉자 신원을 파악해 역학조사

[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된 가운데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고흥에도 확진환자가 방문했다는 소식과 함께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광주시 북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김 모씨 일행 3명이 어제(20일) 고흥군을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즉시 이들의 동선에 따른 접촉자 신원을 파악해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방문시설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에 들어 갔다.

군보건소는 확진자 일행과 밀접 접촉한 11명과 간접접촉한 19명 등 30명을 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수탁기관에 개인별 검체의 정밀판정을 의뢰했는데 이 결과는 내일(22일) 중 확인통보가 오게 된다.

또한, 접촉자들에게는 예방교육과 함께 마스크와 손소독제, 실균제, 준수사항 리플렛 등을 배부하고 검사결과 판정이 확정될 때 까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자가에서 개별격리 생활을 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확진자 방문을 계기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집합소를 일시 폐쇄하고 군민들에게는 개인위생 준수 강화와 가급적 외출을 삼가토록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각종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코로나19 확진자 고흥군 방문 동선

○ 2월 20일 오전 광주출발➡고흥도착(10:57)➡고흥00대학사무실 방문(11:00)-3명 접촉➡도양읍00식당(12:00)-20명 접촉➡녹동바다정원 구경(12:30)-접촉자 없음➡나로도00과학관 1층 카페(14:40)-접촉자 2명➡카페 옆 식당(16:00)-30M 떨어진 곳 접촉자 5명➡고흥읍000사무실(16:00)-접촉자 2명➡광주 행 출발(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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