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서관 활성화 나서
광주북구,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서관 활성화 나서
  • 박철민 기자
  • 승인 2020.01.2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곡・운암도서관 이용현황 빅데이터 분석 실시

도서관 회원 2014년 대비 24% 증가, 신규 회원 연평균 5000여 명 → 지난해 2만 2026명으로 크게 증가

여성이 남성보다 도서관 이용율 높고 도서 대출은 문학류, 사회과학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빅데이터 분석 교육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일곡・운암도서관의 이용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분석은 도서관 사서의사결정지원서비스인 솔로몬 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도서관 운영계획에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북구는 기준 시점인 2014년 이전과 2019년 10월까지 1년 단위로 회원현황, 장서현황, 대출장서, 장서 회전율 등을 분석했다

먼저 도서관 회원수는 두 도서관 모두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일곡도서관은 2014년 이전 7만 5268명에서 2019년 10월 8만 5522명으로 운암도서관도 같은 기간 1만 2919명에서 2만 3931명으로 나타나 도서관 전체 회원수가 2014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

특히 일곡・운암도서관의 신규 회원 수는 2014년 5493명, 2015년 5004명 등 2018년까지 연평균 5000여 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2월 도서관 상호 대차 서비스 이후 10월까지 신규 가입자 수가 2만 2026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 밖에도 여성(58%)이 남성(42%)보다 도서관 이용률이 더 높고 영유아를 동반한 30대와 40대의 도서 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서 대출 순위는 문학류(33%)와 사회과학(17.4%)이 주를 이루고 장서 회전율은 해마다 조금씩 낮아지는 등 다양한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

북구는 이를 바탕으로 장서배치, 주제별 대출 순위를 고려한 장서 구성, 미대출 장서 활용・처리 방안 마련, 도서관 행사 개최 등 2020년 도서관 운영계획에 반영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구정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주민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