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헌 충청남도 산업.건설 정책특별보좌관,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황종헌 충청남도 산업.건설 정책특별보좌관,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 김공 기자
  • 승인 2020.01.0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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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람, 새로운 바램”천안발전 책임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종헌 충청남도 산업.건설 정책특별보좌관,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퍼스트뉴스=김공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종헌 충청남도 산업.건설 정책특별보좌관(도지사 양승조)이 8일 오전 9시 30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5일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종헌 특보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정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고, 도지사가 된 이후에는 충남 정책특별보좌관을 맡으며 오랫동안 양 지사와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양승조 도지사 후보의 민생‧정무총괄단장을 맡아 천안에서만 1,200명에 달하는 민생특보단을 조직해냄으로써 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종헌 특보가 ‘도지사가 검증한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핵심적인 이유다.

황 특보는 92년부터 30여 년간 천안에서 도시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2009년 원도심의 중심이자 천안의 대표 종합병원인 순천향대병원이 아산으로 이전할 위기에 처하자 10년간 천안시, 병원, 시민사회를 설득해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순천향대병원을 지켜냈다. 순천향대병원을 지켜내야 천안시민의 의료복지를 지켜내고, 원도심의 공동화를 막아낼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97년 IMF 경제위기 시절, 노숙자 광장으로 변해버린 천안역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13만 그릇이 넘는 무료급식을 제공해왔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단체 ‘푸른잎사귀’를 창설하고, 세계적인 봉사단체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해 회원 수 4,500명에 달하는 충남‧세종지구 총재직도 맡았다. 2013년에는 통일단체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황종헌 특보는 “저는 92년 이십 대 중반에 패기와 젊은 도전정신으로 천안에 왔고, 천안과 함께 크고 천안과 함께 성장하며 발전해왔다”며, “이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축적된 경험을 다독여 더 큰 헌신과 봉사를 시작하려 한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황종헌 특보가 시장 후보로 나서게 된 이유는 천안 발전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황 특보는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천안은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가장 필요한 것은 통솔력 있는 리더십”이라며 “저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68만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책임론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승리를 위해서는 지역 기반이 탄탄하고 공익에 기여할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황 특보는 주장했다. 그는 “저 황종헌이 민주당의 보궐선거 책임론을 극복하고 천안을 지켜낼 필승 신병기”라며 민주당 당원과 지지층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황 특보는 “천안시가 충남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을 볼 때 천안시장 보궐선거와 총선 동시 석권은 2022년 대선에서 충남 승리의 핵심전략”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당 총선승리와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종헌 특보는 2년 임기의 시장인 만큼, 당선되면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일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행정혁신의 비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특보는 “좋은 전통은 이어가고 낡은 전통은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겠다. 전임 시장들의 업적을 계승하되 그 위의 행정혁신을 입혀야 한다”며, “시정의 모든 분야를 개방하고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우선원칙을 세우겠다”며 천안 시정의 일대 혁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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