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은 내팽겨치고 줄서기 급급에 비난 커져
[퍼스트 뉴스 = 박준성 기자] 지난 12월 11일 주순일 북구의회 부의장이 "북구의회 예산결산"에 대한 중요한 회기 중, 더불어민주당 전최고위원이 참석한 행사 소식을 듣고 그대로 행사장으로 달려간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다.
북구 운암3동에서 치러지는 행사에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전최고위원이 참석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주 부의장은 구의회 2020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의 회기 도중 바로 더민주 전최고위원이 참석한 행사에 달려갔다고 전해진다.
세간에서는 올해 북구의회의 구성원들에 대한 구설수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일의 경우 ‘거짓말까지 해서 자기 줄 잡기만 급급한데 과연 구정은 잘 돌보고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를 비롯해 ‘북구의회 의원들 전부 갈아 치워야 한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잘들 하는 짓이다.’라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북구의회가 2020년을 순탄하게 맞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북구의회 구성원들 전체에 대해 감사가 필요한 것은 아닌가?에 대한 여론이 북구민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어 찻잔 속의 태풍이 되지는 않을지 그 전망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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