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의원, '공수처 오해와 진실' 토크 콘서트로 광주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의원, '공수처 오해와 진실' 토크 콘서트로 광주 방문
  • 이병수 기자
  • 승인 2019.12.02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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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의원(경기 안양 만안, 5선)은 광주를 찾아 '공수처 오해와 진실' 토크 콘서트 연사로서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의원(경기 안양 만안구, 5선)검찰개혁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의원(경기 안양 만안구, 5선)검찰개혁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퍼스트뉴스=이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의원, 박범계의원이 11월 30일 광주를 찾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콘서트에 참석했다.

광주MBC '김낙곤의 시사본색'에서 공수처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이종걸의원, 박범계의원
광주MBC '김낙곤의 시사본색'에서 공수처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이종걸의원, 박범계의원

이날 행사에 앞서 이종걸의원, 박범계의원은 광주MBC  '김낙곤의 시사본색' 녹화방송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이 공수처법을 반대하는 이유를 하나하나 반박했다.

이의원은 '공수처장을 대통령 마음대로 뽑는다'는 지적에는 "법무부장관과 여야 등이 참여한 후보추천위가 2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돼 있다"며 "또 대통령도 공수처장을 지휘감독할 수 없게 돼 있다"고 설명 했다.

'공수처 오해와 진실' 토크콘서트
'공수처 오해와 진실' 토크콘서트

또 이날 오후2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 홀에서 ‘상설위원회 합동발대식’과 ‘공수처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국회의원과 단체장, 지방의원, 핵심당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걸(경기 안양 만안)·박범계(대전 서구을)의원은 이날 열린 '공수처에 대한 오해와 진실 토크 콘서트'에 연사로 나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공수처법,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유치원 3법,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을 볼모로 했다"며 비판했다.

박범계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검경수사권이 조정되면 검찰과 경찰이 상호견제할 수 있어 공수처가 필요없다'라고 하지만 틀렸다"면서 시효가 지나 처벌받지 않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예로 들었다.

이종걸 의원도 김 전 차관 사건을 "(공수처 필요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고 하면서 "공수처가 있었다면 검찰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성역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 윤석렬 검찰총장처럼 대통령에 칼을 겨눈 듯한 일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봐준다"며 "검찰이 통제받지 않고 자의적으로 권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이를 견제하고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패를 공정하게 수사할 공수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15개 상임위원회 합동발대식을 열고 130여일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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