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건강을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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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귀순 기자
  • 승인 2019.11.16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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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부터 관내 거주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공급 실시

농식품부 공모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선정

임산부, 신생아 영양 공급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기대

나주시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들이 내년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 받게 됐다.
전남나주 시청
전남나주 시청

[퍼스트뉴스=전남나주 정귀순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0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4억3천만원(국, 시비 각각 40%, 자부담 20%)을 투입, 내년 1월부터 관내 임산부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 거주 임산부들은 자부담(9만6천원)을 납부하면, 1년 동안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월 1~2회 공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0. 1. 1.기준 임산부와 출산 후 12개월까지의 산모로 내년 1월부터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아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임산부(산모)는 인터넷주문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품목을 주문하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한 친환경 농산물을 포장된 꾸러미 형태로 지정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나주시는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호남권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등 일찍이 지역 농산물 유통 인프라 체계를 갖추고 있어, 타 지자체에 비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범정부적 과제인 저출산 해결에 일조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영양 균형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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