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배정에 근거리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단일학군으로 학생 희망 100% 배정 방식을 시행하라”
“순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배정에 근거리 배정 방식을 폐지하고 단일학군으로 학생 희망 100% 배정 방식을 시행하라”
  • 이청호 기자
  • 승인 2019.10.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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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전남순천 이청호 기자]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0월 10일 목요일 오전 11시 순천교육지원청 앞에서 중학교 무시험 배정과 관련하여 매년 일부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지역공동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우려하여 각계에 해결 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가단체들은 중학교 무시험 전형 초기 시행 시 전라남도교육청이 단일학군 학생 희망 100% 배정 방식을 고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고시 원칙대로 배정방식을 진행하고 있는 여수시와 목포시와는 다르게 순천시만 신도심 지역 일부 학부모들의 민원 제기에 굴복하여 단거리 배정 방식을 시행함으로 인해 매년 학부모들의 민원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 방책은 마련하지 못한 체 근시안적인 해결책으로 민원 해소에만 급급하고 있는 순천교육지원청의 무능과 책임을 질책하며 단거리 배정 방식은 실패하였음을 인정하고 다시 원칙을 세워 단일학군 학생 희망 100% 배정 방식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순천시도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부재로 도심간 불균형으로 나타난 문제임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교육당국과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순천시의회에도 일부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 차원이라는 지협적인 민원해결이 아닌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발전 방안에서 중심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였고, 학부모들에겐 내 자녀 중심으로만 보기보다 전체 구성원들의 입장에서 교육정책을 바라보고 자녀가 집 앞의 동네에서만 성장하기보다 지역사회 전체 구성원과 환경 속에서 보다 더 넓고 멀리 보며 경험하고 성장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는 요청을 했다.

이 일에 나선 참가자들은 교육공동체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은 물론 이 문제가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원만하게 해결되어 반목되는 갈등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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