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전수조사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
한국당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전수조사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
  • First뉴스
  • 승인 2019.10.03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전수조사를 말로만 하고 있다. 조국은 ‘되고’, 황교안·나경원 등은‘안 된다’는 논리인 까닭이다.

한국당은 조국 가족, 특히 자녀에 대해서는 자소서 한 글자 한 글자까지도 탈탈 털어 검증했지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당 국회의원들의 자녀 입시전수조사는 못 하겠다는 속내를 보이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월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전수조사를 제안했다. 이에 한국당은 ‘찬성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여러 이유로 시간을 끌었다. 안타깝게도 20대 국회 임기는 7개월도 남지 않았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로 조사 범위를 넓히고,‘입법하자’는 한국당의 주장을 수용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0월 안에 입법해 올해가 가기 전에 전수조사를 끝내자”고 한국당 등에 제안했다.

이처럼 한국당의 요구에 대해 민주당이 화답했지만, 한국당은 무슨 이유에선지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왜그런지 정말 궁금하다.

한국당이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전수조사에 진정성이 있다면, 지금 당장 입법화에 화답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한국당의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전수조사 요구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이벤트’성 ‘멘트’에 불과했음을 시인하는 것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