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강원 이재수 기자] 강원도는 최근 도내 일원에서 매개감염병 환자의 지속적인 발생과 사망자 증가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하여 금년도 8월부터 매개감염병대응 전담팀을 기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년도에 지원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 3억원을 확보하고 도내에 소재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역학조사를 담당하는 의사 등 10명 이내의 전문인력을 구성하여 ‘20년 하반기부터 청사 내에 지원단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는 평소 감염병 발생동향 감시 분석과 소식지 발간, 현장 역학조사 기술지원 및 보건소 역학조사 담당자 교육, 지역사회 감염병 전달체계 구축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감염병 유행 등 위기상황 발생시 현장 역학조사 지원과 전문가 자문,
환자 접촉자 관리와 감염병 대응 긴급상황 업무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설치되면 중앙정부와 동일 수준의 업무역량 배양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시 도 단위에서 자체 대응이 가능하게 되며, 감염병 발생 초동 단계에서 조기 유행 인지 및 판단기능 향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가 이루어져 도민의 건강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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