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세력과 반 촛불세력의 저항
촛불세력과 반 촛불세력의 저항
  • 한순문 기자
  • 승인 2019.10.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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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문  기자
한순문  기자

2016년 12월 9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들어간 날이다. 역사에 기록된 날, 국회의사당과 전국 각지에서 평온하게 지켜보는 국민들, “탄핵 가결”,“새누리해체”라 적힌 손 팻말 등 수 없이 많이 오버랩 되는 그날의 잔상. 우리의 촛불혁명은 우리 국민의 힘으로 도저히 이루어낼 것 같지 않았던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 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던 극적인 정치 역사 드라마, 그 대장정의 피날레를 해피엔딩으로 장식하고 역사의 부름을 마무리 했던 우리 국민, 연 인원 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그 추운 겨울날씨에 눈비를 맞아 가며, 길거리의 보도와 차디찬 아스팔트 위에 앉아 탄핵가결을 외쳤다.

최순실이 나라의 최고 권력을 떡 주무르듯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들은 분노했고, 아버지의 후광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대통령과 대한민국 고위 공직자들, 재벌 오너들이 허접한 아줌마 한사람에 의해 휘둘렸다. 그야말로 온 나라가 휘둘렸었다.

국민들은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입었고, 한심한 현실을 바라보며 허탈한 자괴감을 느껴야만 했었다.

그리고 그 촛불혁명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하고,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까지 민주세력이 장악하게 된다.

촛불혁명 이후 예전부터 국회를 장악하고 있던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그들과 DNA가 같은 정당들, 사법부, 언론, 재벌, 친일 적폐세력들은 단일대오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연이은 선거패배에 그들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나 민생경제가 어려워지고 적폐청산은 더디게 진행되는 와중에, 일본에 의한 경제왜란이 시작되고 지소미아 폐기와 북한의 미사일 실험 등 자유한국당이 부활하기엔 매우 유리한 상황이 전개된다.

이때 우리 국민들은 또 다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183만 명이 넘게 참여하게 된다.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일본의 경제침략에는 함구하면서 문재인 정부공격에 열을 올리는 자유한국당에게 “토착왜구”, “내년 총선은 한일전”으로 가자고 하는 등 국민들의 여망에 반 자유한국당 공감대가 형성되고, 국민들의 힘에 번번히 가로 막혀 여론을 반전시키는데 실패한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살아날 여지가 보이지 아니하자, 다른 돌파구를 찾고 있던 중 조국이라는 먹잇감이 던져졌던 것이다.

복기해 보면, 8.15광복과 일본의 경제왜란, 조선일보의 왜곡보도, 일제불매운동(노재팬 · 노아베 ·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광화문 10만 촛불, 조선일보 사옥에 “조선일보 폐간하라”라는 대형 빔을 쏘아 올린 깨어 있는 시민, 사법적폐 청산에 나선 국민들은 결국 양승태를 구속키고, 아직까지 청산하지 못한 권력의 시녀로 살아온 검찰 등 사법적폐 청산을 요구했다.

“서해맹산(誓海盟山)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 “부족하지만 사법개혁을 하고자 한다.” 며 본인의 소명을 밝혔던 조국 법무부장관을, 적폐검찰은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조국공격에 선봉에 서고 자유한국당 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작금의 형국에 본질이 조국인 것일까? 아니다, 본질은 촛불 대 반 촛불의 싸움이다.

우리 촛불은 토착왜구 자유한국당을 해체와 친일적폐언론 조중동 폐간과 방송중지, 그리고 공수처를 설치해서 사법개혁을 완성하여 어떤 정권도 이루어내지 못했던 적폐청산을 실현 시키려 하고 있다.

일제와 미군정을 비롯한 외세에 의해 무너진 우리민족의 자존감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경제침략에 나서는 일본을 이겨내어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촛불국민은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대하는 기득권 세력들 즉,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과 검찰세력 그리고 자유한국당 등 반 촛불세력은 촛불국민이 나아가는 길을 필사적으로 저지 하고 있다.

“조국” 한 개인의 자질 문제인듯 프레임을 씌우고 있지만 본질은 “조국”이 아님을 우리 국민 모두는 꼭 알아야 한다.

본질은 바로 적폐가 부활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이고, 촛불혁명을 계속 이어가느냐 좌절하느냐의 문제이다.

그래서 그들 기득권 반 촛불세력에게는 여기서 밀리면 끝이다는 절박함이 있다. 그래서 반 촛불대전에서 살아나면 내년 총선 승리로 가는 길이기에 조국 장관과의 싸움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이다 .

그래서 그들은 촛불정신을 모욕하고, 일당 주고 동원된 집회 꾼들로 하여금 일장기와 전범깃발 그리고 성조기와 이스라엘기를 앞세우고 문재인민주 정부를 모욕하면서 김대중 ·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빨갱이로 매도하고, 안중근 의사는 테러범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은 매춘부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시체장사꾼으로, 김구 선생은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며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막말과 행동들로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정도가 지나쳐 초등학교 1학년 3반처럼 이틀 전 28일 토요일 서초동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국민들을 폄훼하고 숫자놀음으로 국민들을 기망하는 일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5만이면 어쩌고 10만이면, 200만이면 ? 부끄러운지를 모르는 정치 모리배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정치력 부재로 국민이 또다시 거리로 나오는 현실이 부끄럽지 않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각 지역의 국민들 의견이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에 의해 정치에 반영되는 대의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유민주국가로,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우수한 국민을 보유한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다.

국회의원들의 특권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되는 “면책특권”과 쓰레기 같은 짓을 해도, 누드사진을 보아도, 국회의사당에서 그 어떤 뻘짓을 해도 회기 중에는 동료 의원들의 동의 없이 체포 · 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라는 막강한 그들의 특권을 누린다.

 2020년 총선이 이제 7개월 정도 남았다.

자유한국당이 장학금과 표창창 문제로 정경심 교수를 고발할 때 국민들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고 건드리는데는 성공하였을지 모른다.

그러나 윤석열에 의해 정치화된 검찰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 건드리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들어가 건드린 것이다. 기존의 장관을 임용할 때와 너무나 다른 잣대와 과잉수사를 보았다. 왜 그랬을까. “세월호 사건과 삼성 바이오 사건과 김학의 전 차관의 성상납, 자유한국당 권성동의 강원랜드 불법 취업 의혹, 김성태의 자녀 KT 불법취업, 국정원 댓글 조작사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건 수사는 왜 저렇게 안했을까?”

이제 언론보도는 식상하고 징글징글하다고 말한다. 토 나오려 한다. 정말로 “역겹다” 라 말 밖에 할 수 밖에 없다고 우리 주의의 국민들은 말한다. 대다수의 말이다. 그 집요한 취재와 보도를 위에서 열거한 사건들에 1/10만 하였다면 대한민국은 현재보다 훨씬 더 공정한 사회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내년선거는 해볼 만한 이슈들이 많이 있다. 북한문제, 방위비 분담문제, 돼지열병, 일본 문제등이 남아 있고, 대통령이 이슈들을 만들어 주실 것이다.

고상하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 여자 둘만 있는 집에서 11시간 동안 자택 압수수색하면서 그 안에서 수사관들이 자장면 시켜 드시고 여중생 일기장을 가져가도 꾹꾹 “입”을 눌러 참으시고, 조국이 살아 있는 권력의 실세인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약자”라는 이름으로 조국 가족은 우리국민 눈에 비추어졌었다. 의원님들, 더 큰 죄를 지은 자들도 대충대충 덮고 넘어가 주지 않았던가?

조국장관과 가족들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두둘겨 맞을 때, 그동안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이자, 3.1운동임시정부100주년기념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거들었고, 표창원의원과 김종민의원 그리고 박주민 의원등 몇 분을 제외하곤 모두 꿀 먹은 벙어리들이었다.

적어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머리밀고, 단식하고, 방송에 나가서 열심히들 조국법무부장관과 가족들을 집단린치에 힘을 보탰다.

그런 당신들의 더러운 권력을 지키자고, 그렇게 추운 겨울날에 촛불을 들지 않았음을 스스로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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