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았다.
호남민의 선택은 언제나 옳았다.
  • 한순문 기자
  • 승인 2019.09.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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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문 기자
한순문 기자

“전국적으로 지지도가 하락세인 가운데 호남지역만 유일하게 문 대통령 지지도가 70%에 육박할 정도로 완고하다. 조국 장관 임명 찬성 여론도 호남지역만 더 높다. 이유가 뭘까?”

호남인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가지고 알려 주겠다.
역사적으로 나라를 어지럽히고, 혼란에 빠트리는 것은 최고권력자들과, 상위 층에 살고 있는 자들이었다.
그들이 망쳐놓은 나라를 호남인들과 일반국민들은 언제나 피로서 이 나라를 지키고 피 흘리며 올곧게 바로 세워왔다.
예로부터 호남민중들은 헌신과 봉사 그리고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지역민들이다.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듬해인 충무공이 사헌부 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로 1593년(선조 26년) 7월 16일 작성되어, 유득공이 1795년(정조 19년) 왕명에 따라 편찬한 이순신 장군의 문집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에 실려 있는 서간문으로, 호남이 없었더라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다. 라는 것으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한 말이다.

둘째 정부의 무능으로 외세에 밀리고 굴복하여 매관매직과 방곡령의 실패(1889)로 농민들에 대한 압제와 수탈이 심화된 가운데,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항거하면서 시작된 동학혁명은 척왜(斥倭)를 제창하고, 우금치 전투(1894.11.)에서 2만여 명이 관군과 일본군에게 전사 아니 도륙당하고 패배함으로써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동학 농민 운동은 노비문서의 소각, 토지의 평균 분작 등을 주장하였고, 외세의 침략에 맞선 국권 수호운동이었다. 이후 갑오개혁에 영향을 주어 신분제도가 철폐된 계기가 되고, 의병운동에 가담하는 계기가 된다.

셋째 1948년 10월 19일 여순항쟁은 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중심이 되어 제주도민의 토벌 즉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 군인들의 봉기로 진압출동 거부·악질경찰 타도·남북통일 등을 주장하며 봉기가 시작되어, 지역민들이 함께 깃발을 들었고, 불의에 저항한 이 투쟁은 순식간에 순천·광양·구례·보성·고흥·곡성 등 전남 동부지역으로 확산되어, “빨치산” 혹은 “빨갱이”라 부르며 1만여 명의 민간인과 군인들이 학살 당한 항쟁으로 여수순천사건이라 교과서에서 배웠다.
제주4·3항쟁과 함께 민족사의 비극적 사건 중 하나이다.
이승만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국가보안법을 제정하고 강력한 반공국가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된다.

넷째 5.18 광주 민주화운동 1980.5.18. 부터 27일 새벽까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을 중심으로,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신군부 세력들이 내린 계엄령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요구한 운동이다.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킨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는 정권장악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에 항의하는 광주시민과 전남도민들을 공수부대(계엄군)를 보내 시위대와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발포하여 많은 시민이 희생된다. 
발포로 말미암아 광주시민들은 경찰서와 예비군의 무기고를 열어 스스로 무장한 뒤 시민군을 조직해 계엄군에 저항한다. 시민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물러났던 계엄군은 5월 27일 새벽 진압 작전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으며 5・18 민주화운동은 수백명의 사망자(행불자포함)를 내고 끝을 맺는다

다섯째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선거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017.5.9. 호남인들은 안철수를 선택하지 아니하고 문재인대통령을 선택했다.

여섯째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의 긍정평가는 40%, 부정평가는 53%,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서도 54%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 “광주·전라”만 유일하게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부정보다 긍정이 많은 69%,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한 “적절하다”는 평가도 57%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평가 28%보다 2배가 높다.{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호남지역의 국민들은 언재나 올바른 선택을 하였고 그선택이 역사의 선택으로 남아있다.
조국 장관 도덕적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잘못되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상위10%이내에 살면서 조국장관보다 더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호남 사람들은 조국 사태로 호남이 또다시 고립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어째서 조국 사태인가? 그렇게 함부러 이야기하면 안된다. 전혀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라 본다.
“광주전남 국정 지지도 70%, 조국 찬성 유일 과반, 문재인 정부 성공, 사법개혁 성과 간절한 염원” 때문이다. 그렇다. 과거 김대중 · 노무현 정부에서 사법개혁을 성공하지 못한 것을 문재인정부에서는 반드시 사법개혁을 완수해 주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장관지명에서 2달이 다 되어 가도록 대한민국 모든언론과 사회는 조국장관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슈들을 블랙홀로 빨듯 빨아버렸다. 이게 정상적인 국가인지 모르겠다.

잊혀져 가고 잊어 버린게 일본의 경제보복, 일제불매운동, 김성태의 KT 채용비리, 국회의원직상실 이완영, 국회의원상실대기자(최경환, 황영철), 강효상 국가기밀유출, 국회법위반 50여명 이 사라져버렸다.
조국 장관 임명 찬성 여론 “호남지역만” 더 높다. 이유가 뭘까?” 이제 정확하게 알았으면 앞으로 이런 제목을 걸지 말기를 바란다.

자극적으로 제목을 따면 일시적으로 구독률은 높아지고 광고료가 높아질련지는 모르나 "기레기" 소리듣는다.

언론인들이 앞장서서 호남인들과 비호남인과 갈라치기 하고 지역감정 부추기는 아니 호남인을 비상식적인 사람들로 낙인찍는건 범죄 행위이고 못된 행동이다.

호남인들은 바보가 아님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이런 기사 제목을 딴 언론사는 사과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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