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립대 자산을 규정·절차 없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관리 체계를 철저히 조사하라
교육부는 국립대 자산을 규정·절차 없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관리 체계를 철저히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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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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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미국 고등학생이었던 아들은 서울대 실험실을 빌려 사용했다.

이로 인해, 과학경시대회 수상 실적 및 세계적인 IEEE 국제학술대회 논문(포스터) 1저자에 올랐다. 그 경력을 예일대학 입시에 사용하지 않았을 리 없다.

나 원내대표는 서울대 실험실이란 공간만을 빌렸으니 문제없다고 주장했고, 특혜라는 비난에는 ‘유감’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실세 나경원 의원이 친구인 서울대 교수에게 부탁하자 인턴 자리가 만들어졌다. 나 원내대표 아들은 국립대 실험실을 자유롭게 출입하며 고가의 연구·실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규정이나 절차는 없었다. 다른 학생들도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는 공평한 시스템도 아니다. 오직 나 원내대표 아들만을 위한 사적인 특혜였다.

교육부는 국립대 자산을 규정·절차 없이 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던 관리 체계를 철저히 조사해 밝혀야 한다.

또한 나 원내대표 아들 혼자서 연구주제를 고안하고 실험방법도 구상해 실험설계를 했는지 등 국립대 교수의 도움 없이 단순 공간만을 빌린 것인지를 명백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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