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박근혜 정부 집권 여당이 아니다. 착각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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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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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입만 열면 법치를 주장해온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제(19일)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해서 보좌진과 사무처 당직자에 대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억지 주장을 했다.

국회의원들의 경찰 출석 불응에 이어 검찰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4월 온 국민들은 한국당이 국회를 동물국회로 만드는 전 과정을 지켜봤다.

여야의 충돌 과정과 관련해 피해자인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 국회의원 30여명은 경찰에서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가해자인 한국당 국회의원들은 단 한 명도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지만, 한국당은 검찰의 소환 요구에도 “조사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는 억지 주장을 했다.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배짱이다.

아직도 자신들이 박근혜 정부 때 집권 여당인줄 착각하는 듯싶다. 법을 만드는 정치인들이 이렇게 법을 위반할 수는 없다.

국면 전환을 위해 장외 집회를 하든, 삭발을 하든 한국당의 선택이다.

그러나 법 위반과 관련해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야 하는 것도 한국당의 의무다. 권리 주장과 함께 의무도 성실하게 지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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