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도시 보성군,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의병의 도시 보성군,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 박종흥 기자
  • 승인 2019.08.20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 기술력 인정받는 기회되길 바라

국산제품 사용으로 내수 진작 기대
보성군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대회

[퍼스트뉴스=전남보성 박종흥 기자] 남도의병의 중심 보성군이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섰다.

보성군은 최근 사무기기, 농기계, 보안 시스템 등 20억 원이 넘는 일본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왔으나, 앞으로 일본제품 구매를 자제하고, 국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일본 전범기업과의 수의계약을 제한하고, 공사 발주 등 보조사업 추진에서도 보조사업자가 공감·동참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민간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보성군은 범군민 운동의 일환으로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일본여행 안가기, 일본제품 안사고 안쓰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캠페인 수준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개를 위해 불매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일본기업이나 일본제품 공공구매를 제한하는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보성군은 의병 정신으로 지켜진 곳으로 군민들이 자발적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우리 군도 전국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확산에 동참하여 일본의 조속한 수출규제 철회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계기가 기술력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랐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