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나의 실천
청렴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나의 실천
  • 박승혁 기자
  • 승인 2019.07.0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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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광주지방보훈청 보훈과

누구나 한번쯤은 청렴이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과연 그 청렴이란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며 어떠한 행동을 해야지 청렴하다고 할 수 있을까?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함께, 생활안정을 위한 교육과 취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공직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주변에서 부정의 유혹을 받을 수 있어, 그 부정의 손을 뿌리칠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의 곧은 심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 번 더 청렴에 대하여 떠올리고자 한다.

먼저 청렴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고 반대말로는 혼탁, 부정과 같은 말들이 있다.

이 사전적인 의미를 보고 가장 먼저 탐욕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욕심이 많다고 한다. 그 욕심으로 발전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그 욕심이 지나치면 주위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큰 파멸을 주는 경우도 있다.

현재 세계 1위의 청렴 국가는 핀란드이고 유교문화권에서는 싱가포르가 최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는 독립적 헌법기구로 사정감독원을 운영하고 있어 비리 혐의가 있다면 그 대상이 누구이든 간에 고발할 수 있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파헤친다. 또한 완벽에 가까운 정보공개가 이루어진다. 매년 수뢰혐의로 처벌받는 공직자는 10명 미만이라고 한다.

또한 40여년전 빈곤, 폭력, 실업률, 정치불안, 부정부패 등의 사회적 무질서로 곧 망할 것 같은 나라였던 싱가포르는 총리 직속 독립기관으로 부패행위 조사국을 설치했다. 강력한 수사권과 사법권을 부여하여 부정부패 일소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현재 아시아에서는 가장 청렴한 국가가 되었다.

잘 사는 나라는 청렴이 필요충분조건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우리나라의 공직자들도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첫째 조건이 청렴문화 확산으로 본다. 공직자의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이며, 공직자는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가 없다. 청렴은 사회 전반의 윤리성을 측정하는 잣대임에는 틀림없으며, 더 나아가 현대사회에서 청렴은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력한 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반적으로 청렴 공감대가 형성되고 문화가 확고히 정착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청렴성과 도덕성이 높을수록 개인의 경쟁력 또한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제 공직자는 청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중심축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하루빨리 청렴나무가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순백색의 꽃을 활짝 피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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