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장마철 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철저” 당부
민주당 전남도당, “장마철 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철저” 당부
  • 이행도 기자
  • 승인 2019.06.30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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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갑지역위원장, 여수 문수동 아파트 옹벽 붕괴현장 방문
여수시 문수동 아파트 주민과 간담회
주철현 여수갑지역위원장 여수시 문수동 아파트 인근 공사장 옹벽 붕괴현장

[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주말인 29일 전남 지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른 것과 관련,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당은 30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 촉구’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게릴라성 폭우 등이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점검해 침수 및 안전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6시31분께 여수시 문수동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에서 옹벽이 붕괴돼 차량 7대(추정)가 매몰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나자 주철현 여수갑지역위원장과 백인숙·전창곤 시의원 등이 현장을 살펴보고 후속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주 위원장은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서 주민들이 걱정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여수시와 협의해 원만하게 복구 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6시20분께 고흥군 동일면에서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1시간 가량 차량이 통행이 제한됐다.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 도로에도 토사와 함께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덮쳐 한 때 교통이 두절됐고, 장흥군 대덕읍 천관산 계곡에서 3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돼 119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9시 기준 강수량은 해남 북일 124.0㎜를 최고로 고흥 도양 122.5㎜, 완도 금일 121.0㎜, 신안 비금 117.0㎜, 고흥 도화 117.0㎜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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