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3명 안전하게 구조
[퍼스트뉴스=제주 윤진성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오늘(22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수원포구 북쪽 약 30m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된 레저보트 J호(1.09톤, 모터보트, FRP, 승선원 3명)를 구조하고 한림 평수포구로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오늘(21일) 오후 2시 57분경 제주시 한림읍 수원포구 북쪽 약 30m 해상에서 레저보트 J호에 타고 있던 최모씨(55년생, 남, 서울시)로부터 레저보트가 암초에 좌초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한림파출소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J호가 좌초된 지역은 저수심 지역으로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어려워 한림파출소 구조팀이 육상으로부터 입수하여 좌초선박으로 접근하였다. 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였으며, 보트가 전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보트 옆 암초에 대기토록 한 후 육상과 보트를 로프를 이용하여 연결했다.
오늘(21일) 오후 3시 17분경 보트에 연결된 로프를 당겨 보트를 암초에서 끌어내었고, 승선원 3명을 다시 보트에 태운 후 로프를 이용하여 오후 3시 24분경 한림읍 평수포구로 안전하게 이동조치 했다.
좌초된 레저보트 J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의 건강에 이상은 없었으며, 레저보트 침수 및 해양오염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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