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서구 김복수 기자] 지난 5월 8일, 광주광역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어버이날 기념행사장에서는 화정2동에서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는 염주해동검도 이제현관장이 우수봉사자상을 수상했다.
이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2002년에 해동검도를 시작하였으며, 검도를 통해 심신단련과 함께 건강을 회복하였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지속하여 2012년부터는 서구 화정2동에 염주해동검도 도장을 개관하여 ‘충,효,예,의’의 해동검도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지도하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동검도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도장의 수련생들과 함께 매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관장은 2012년부터 시작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해 제일 힘들어하는 설거지를 앞장서서 하면서 토요일에는 10여명의 수련생들도 함께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자율방범활동대에 가입하여 매주 수요일, 일요일 밤이면 야간순찰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방범대도 운영하면서 60여명의 청소년들도 함께 활동하고 있고, 아침 8시이면 등굣길 교통안전활동까지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고, 이외에도 화정2동 적십자봉사회, 화정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많은 봉사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이관장은 2012년부터 시작했던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까지 1,100여회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시간은 2,700여시간이 될 정도로 꾸준한 활동을 하였고 현재 누적된 봉사시간만 3,800여시간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관장의 이끌어가는 봉사활동에 함께 활동했던 해동검도 수련생들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교육감상, 서구청장상, 서구의회의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해동검도를 수련하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인성을 배우고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이면 도장주변의 골목길과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10여명의 수련생들과 치우고 있는데 주변의 주민들은 “어른들의 잘못된 행동을 어린 청소년들이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워진다며 정말 훌륭한 일을 한다.”며 아이들을 칭찬해 주고 있다.
이제현 관장은 “운동을 통해 위험했던 건강을 회복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으므로 두 번째 삶에서는 해동검도와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며 주변을 살피는 마을활동가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