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울릉공항 5년 후 개항한다
정부, 울릉공항 5년 후 개항한다
  • 김현욱 기자
  • 승인 2019.05.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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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본부장
김현욱 본부장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편의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영토수호와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이용 가능한 울릉도 소형공항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언론에 보도(2019. 05. 01.)된 바와 같이 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치고 기재부 총사업비 변경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시행자인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조달청으로 사업발주(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를 요청한 상태이며, 금년 중 실시설계 적격자룰 선정하여 설계착수(2019년 11월)하고 2020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2020년 예산편성은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미확정), 개항 후 항공노선은 취항하는 항공사가 결정하는 사항이나, 김포, 포항, 광주, 김해, 청주공항에서 울릉공항으로 운항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교통부가 최종 확보했다고 밝힌 ‘울릉공항’ 건설사업비 6,633억 원은 활주로 및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을 함께 건설하는 예산이며,동 예산은 정부가 중장기사업의 예산을 편성할 때 국회의 의결을 거쳐 총사업비와 매년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계속비 공사로써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없는 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안정적으로 확정(fix)된 예산이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6,633억 원을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총공사금액으로 입찰 및 계약되기 때문에 사업이 일관성있게 추진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 정부 계획대로 2020년 4월에 착공하면 늦어도 2025년말에는 개항이 확실시 된다.

공항 활주로 건설사업 시행자는 부산지방항공청이며, 공항 터미널 및 계류장 등 건설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아 시행한다.

일본의 오키 공항이 1965년 건설된 것에 비해, 울릉공항은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최초로 타당성 조사를 한 이래 무려 45년간 지역숙원사업으로만 치부하며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다가

2010년 정윤열 전 울릉군수가 울릉군청 내 TF팀을 만들고 중앙부처 울릉출신 김현욱 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2010년∼2011년 울릉군부군수 역임)의 실무 협력을 통해 행정안전부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 전담사무관을 경북도에 파견근무 시키는 등의 노력을 시발로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국책사업이 검토 추진되기 시작했다.

울릉공항 건설 국책사업 최종 확정은 울릉군수, 경북도지사, 지역구국회의원, 도군의회의원, 울릉주민 등 많은 사람들의 숨은 노력과 정성이 있었지만

특히 KDI에 경제성논리를 뛰어넘는 정책적 판단으로 ‘기본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의뢰하고 국회에 보고 설득과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기재부간 협의를 통해 울릉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확정해 준 정부에 울릉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추진과정에서 증가된 총사업비가 국가재정법상 총사업비 조정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2019년 예산에 미반영되고 타당성 재조사에서도 경제성이 없다고 잠정 결론난 마당에 국책사업 국정감사 사정기관 감사 등 정책수행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누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재검토에 나서주겠는가?

2025년 울릉공항 개항을 향하는 울릉도 독도 관광전망은 매우 밝다.

울릉공항 건설을 계기로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임은 분명하고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육지에서 독도까지 배로 8시간 걸리던 것이 비행기로 1시간 3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며 울릉군민의 정주여건과 관광생태계가 급진적으로 바뀌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울릉도 독도관광이 세계시장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수용할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고 당일관광이 가능해져 역설적으로 지역경기와 관광수지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경북도 울릉군은 울릉공항 건설과 홍보에 앞서 군민의 총화된 힘을 바탕으로 울릉군 섬 전체의 합리적인 도시계획 재수립을 통한 인프라의 조기 점검 정비 및 플렛폼(Plaform)의 조기 구축과 면세점 유치,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 환경조성 및 중저가 럭셔리(Luxury) 관광숙박시설을 계획하고,

체류 휴양형 관광 레저시설·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울릉도 독도 관광의 정책적 전환이 선결과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사단법인 한국관광레저문화진흥원장

전 울릉군 부 군수 김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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