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 게릴라식 싹쓸이 조업 일삼은 中어선 3척 동시 나포
서해5도특별경비단, 게릴라식 싹쓸이 조업 일삼은 中어선 3척 동시 나포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9.04.30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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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작전과 끈질긴 추적 끝에 연평도 동방에서 나포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자선 3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

[퍼스트뉴스=윤진성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정영진)은 28일 새벽 03:00경 인천시 웅진군 연평도 동방 약 16km 해역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우리 NLL 약 11km 침범) 불법 조업한 혐의로 중국어선 자선 3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이번 나포 작전은 연평도 북방에 야간을 틈타 고질적으로 게릴라식(치고빠지기식) 싹쓸이 조업을 일삼은 중국어선에 대하여 매복 작전 및 끈질긴 추적을 시도한 끝에 이뤄낸 결과이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등선장애물 설치 및 선원들의 폭력저항은 없었으나 단속함정을 피해 지그재그로 도주하는 것을 서특단 특수진압대 대원들이 등선하여 나포, 이중 1척은 도주 중 우도 북방 갯벌 위에 좌주된 채 나포되었다.

중국어선에는 불법어획물(범게 약 70kg)이 확인되었으며 서특단 전용부두로 압송 후 「영해 및 접속수역법」에 따른 무허가 조업혐의 등을 적용하여 도주 경위 및 불법조업 여부를 상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금번 3척 나포를 포함하여 금년도 서특단이 나포한 불법 중국어선은 총 7척이다.
서특단장은 이번 중국어선 3척 동시 나포는 해군의 협력은 물론 단속대원들의 끈질긴 노력에 의한 결과라고 했으며 중국어선 불법 조업행태가 날로 지능화하는 만큼 우리 해양경찰도 이에 앞서 새로운 전술 및 신규장비 도입·개발을 지속 노력할 것이라 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영해 내에서 불법조업시 한치의 망설임 없이 모두 나포하여 어족자원 보호와 영해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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