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강원 윤진성 기자] 2019년도 구조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 부부가 함께 진급의 기쁨을 누려 화제다. 속초해양경찰서에 구조대에 근무하는 강영인 경사와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에 근무하는 박종선 소방장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박종선 소방장은 금번 ‵19. 4. 23. KBS에서 열리는 제24회 KBS 119상 본상을 수상하여 진급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며, 속초해양경찰서 강영인 경사는 ‵19년도의 첫날인 1월 1일 먼저 경사로 진급했다.

속초해경 구조대 강영인 경사와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에 근무하는 박종선 소방장은 소위 구조 어벤져스 커플로 불리우는 부부로, 강영인 경사는 간호사로 근무하다 ‵07년 해양경찰로 입사하여 해경 구조대에서 응급구조업무 전문가로서 활약 중이며, 박종선 소방장은 ‵09년 소방에 입문하여 구조대를 거쳐 현재 산악구조대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속초해경 강영인 경사는 “부부의 연을 맺은 계기도 해양경찰과 소방이 함께하는 구조교육을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번 진급도 같은 해에 기쁨을 누려 농담으로 천생연분이 이렇게 증명되는 것인가라고 말한다.”며, “남편은 산에서, 부인은 바다에서의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이 어디를 가던 안심할 수 있도록 부부간 응급구조 노하우를 공유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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