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김부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약 10억원을 투입해 ‘2019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광주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의 경우 충중량이 2.5t 이상이면서 2000년 이후 출시된 5등급 경유자동차다.

또 대형차량에 부착하는 PM·NOX 저감장치는 2002~2007년식으로, 배기량이 5800~1만7000㏄인 경유자동차가 해당된다.

매연저감장치는 차종에 따라 최소 381만원에서 최대 747만원(자기부담금 10% 별도)까지, PM·NOX 저감장치의 경우 1686만원(자기부담금 59만7000원)을 지원한다. 생계형 차량은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차량소유자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제작사(7곳)에 직접 부착 가능여부를 사전 협의한 후 부착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광주시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정비업체에서 부착하면 된다.

지원 차량은 장치 부착 후 2년 간 의무운행해야 하며,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 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와 함께 성능확인검사 받은 경우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김종현 시 기후대기과장은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을 더욱 확대해 미세먼지가 저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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