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물타기’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망언 3인방의 징계를 가로막고 나섰다.고 했다.
자유한국당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 ‘헌법적 가치와 법치주의’를 거스른 중대사안으로 규정하고, 당내 징계절차까지 밟았던 ‘5.18 망언’을, 윤리특위 계류 중인 다른 사안들과 뒤섞는 것은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징계논의를 ‘무력화’시켜 이들에게 결국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꼼수’일 뿐이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앞장서서 ‘망언자들의 대표’임을 자임하고, 민주주의 역사와 가치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묻는다. 여전히 ‘5.18 망언’이 국민에게 아픔을 줬는지조차 모르고 있나? 여전히 ‘5.18 망언’이 ‘다양한 해석’에 불과한가?
나경원 원내대표는 ‘망언자 징계’가 국민의 물음에 답하는 길임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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