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여야 4당 청년학생 공동성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여야 4당 청년학생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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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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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모독 행위에 대해 강력규탄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한 5.18 망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즉각 사퇴해야

[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4개 정당 전국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합동으로 2월 14일(목), 오후 2시, 국회 본청 인사청문회실에서 <자유한국당 5.18 망언에 대한 여야 4당 청년학생 공동 규탄대회>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을 비롯하여 바른미래당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우종혁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 민주평화당 서진희 전국청년위원장/신동이 전국대학생위원장, 정의당 정혜연 부대표/김승현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이 참석하여 여야 4당 청년학생을 대표하여 숭고한 민주화 정신을 폄훼한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번 규탄대회에서는 5.18관련 다큐멘터리 영상시청을 통하여 40여 년 전 그날을 아로 새기고 청년들과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여야4당 청년대표들은 자유한국당의 진정성 없는 사과에 분노를 표하며, 여야4당의 전국 청년·대학생들이 결집하여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망언에 대해 준엄한 심판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여야4당 청년학생대표 규탄성명 [2019.02.14. 여야4당 청년위원장 성명서]

청년의 이름으로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을 강력히 규탄 한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청년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에 대해 청년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작전명 ‘화려한 휴가’는 민주화를 요구하는 청년들과 무고한 시민들을 살육하는 만행을 의미했다. 분명 북한군의 작전명이 아니었다. 계엄군의 총칼에 희생된 무고한 시민은 160여명이었다.

이중 16세~30세 청년들이 100명을 넘는다. 뿐만 아니라 실종자, 부상 후 숨져간 희생자들 역시 헤아릴 수가 없다. 이것이 ‘화려한 휴가’의 결과이자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쓰러져갔던 우리 민주 청년의 잊지 못할 흑(黑)역사이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은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괴물집단”을 운운하며 살아있는 역사적 진실을 왜곡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했다. 민주주의를 향한 청년들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았다.

청년들의 귀한 목숨과 바꿔 이루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악의적인 폄훼와 지지층 결집용으로 이용한 점에 대해 우리 청년들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 자유한국당의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국민의 분노를 덮고자 진정성 없는 사과 행태를 접한 우리 청년들은, 아직 ‘대한민국의 민주화, 청년의 봄’은 저 멀리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에겐 계엄군의 총칼보다 더 무서운 청년들의 추상과도 같은 심판이 있을 뿐이다. 우리 청년위원장들은 전국의 청년들을 결집하여 자유한국당의 망언에 대한 ‘화려한 심판’에 나설 것임을 다짐한다.

2019. 02. 14.

바른미래당 전국청년위원장 김수민 / 민주평화당 전국청년위원장 서진희

정의당 청년본부장 정혜연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장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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