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조선소 대표가 발명한 기발한 풍력발전기
고흥, 조선소 대표가 발명한 기발한 풍력발전기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9.02.12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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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w급 미만의 소형풍력발전기
풍력발전기
한안석(65․남․도양읍 봉암리) 대표

발전 효율성 높고 외관도 주변과 어울려 평소 손재주가 많고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만들어 내는 발명가 기질을 지닌 조선소 대표가 친환경적인데다 경제성까지 갖춘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모양의 이색적인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주위의 시선을 받고 있다.

전남 고흥군에서 한일조선소를 운영하는 한안석(65․남․도양읍 봉암리) 대표는 현 발전방식이 제한적인 석유자원에다 환경오염과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발전소 건설에 많은 제약이 있어서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다 해안에 위치한 자신의 사업체 앞 해변에 풍력발전기를 세우기로 했다

한 대표는 결심이 서자 풍력발전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마 이사를 영입해 초기단계에서부터 하나하나 준비와 연구를 하면서 목표설정에 들어갔다.

우선 지역실정과 규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30kw급 미만의 소형풍력발전기를 만들기로 하고 전문서적들을 뒤적이며 조립했다 부쉈다하기를 수 십 차례를 번복한 끝에 드디어 언뜻 인공위성의 위성체 모양 같기도 한 소형 풍력발전기를 완성해서 자신의 공장 옥상위에다 설치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직경 m에 세로 m의 드럼통형에다 각 날개가 기존의 풍력발전기에서 봤던 스크류 방식이 아니라 원통의 위쪽에서 아래쪽까지 회전축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면판을 막아 미세한 바람에도 회전이 가능할 수 있게 단위면적 당 풍압을 최대한 많이 받도록 설계 된 것이다.

현재 가동 중인 풍력발전기에서는 시간당 kw/h의 발전량을 보여 충분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이 되자 이를 국내 굴지의 발전소인 동서전력소에 자문과 시험을 거쳐 경제성을 인증 받았다.

한 대표는 이 풍력발전기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군내 관광지에 설치를 해 전력생산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산 교육장으로 그리고 관광객들에게는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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