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경남도,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 심형태 기자
  • 승인 2019.02.10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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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주도로 일상 생활 속 작은 개선부터 사회문제 해결방안까지 설계

골목길 주차,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공동주택 흡연․층간소음, 청년
문제 등 다양한 분야 의제 발굴 및 해결방안 실험에 2억원 지원

[퍼스트뉴스=경남 심형태 기자] 일상속 불편함과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가 경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다.

 

리빙랩(Living Lab)

 

 

 

  • 생활 실험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속 문제를 발견, 해결책을 설계하여
    직접 문제해결까지 해나가는 사회혁신 정책으로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음

 

  • 골목의 쓰레기난과 주차난에서부터, 도를 넘은 학교 안의 폭력과 따돌림,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피해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모든 문제가 실험 대상이며, 주택가 골목, 아파트 단지, 재래시장, 학교 교실, 회사의 생산현장, 종합병원 입원병동,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삶의 현장이 리빙랩의 실험실임

경남도의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 공모로 추진되며, 공모분야는 기획과제와 자율과제로 나누어진다. 기획과제는 도심지 골목길 주차문제, 미세플라스틱 문제, 쓰레기 문제, 공동주택 문제(층간소음, 흡연), 청년문제 분야이고, 자율과제는 그 외 도민의 일상 생활 속에서 풀어가야 할 문제 또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의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분야이다. 1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건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분야

 

 

 

해당분야

내 용

골목길 주차문제

도심지 및 주택가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심각한 주차난과 어린이약자 교통사고, 응급차량 통행불편 등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험 및 해결책 도출

미세플라스틱 문제

세안제, 스크럽제, 치약 등에 포함되거나 페트병, 일회용품 등이 잘게 부서져 만들어지는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우리 식탁으로 들어오게 되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험 및 해결책 도출

쓰레기 문제

쓰레기 무단투기, 분리배출 미실시, 일회용품 사용, 농업어업 폐기물 무단투기 및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험 및 해결책 도출

청년문제

청년의 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향상, 문화 활성화, 주거 생활 안정, 결혼문제, 문화생활 향유 등 청년 문제해결에 필요한 실험 및 해결책 도출

공동주택 문제

(층간소음, 흡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층간소음흡연으로 주민간 갈등과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필요한 실험 및 해결책 도출

기획과제 : 3~5건 정도, 건당 2천만원 내외

 

  • : 10건 정도, 건당 1천만원 내외

- 기획과제 외에 도민의 일상 생활속에서 풀어가야 할 문제 또는 우리사회가

지향해야 할 의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분야

 

공모신청은 34일부터 319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사회(생활)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도내 등록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등록되지 않은 청년단체는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와 컨소시엄 구성 후 참가 가능하다.

또한, 도는 사회혁신 실험(리빙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제안서 컨설팅을 위해 오는 227일 오전 10시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 참여 해야만 공모 신청이 가능하므로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반드시 사업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사업설명회 참여는 오는 20일까지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으로 전화(055-211-4755) 또는 이메일(kimjh0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리빙랩 실험의 우수사례가 사회혁신의 롤 모델이 돼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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