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고 나를 만나는 자원봉사에 함께 하여 주시길.
나를 깨우고 나를 만나는 자원봉사에 함께 하여 주시길.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02.01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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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용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8년도 우수봉사자 중에서 활동 실적을 평가하여 실적이 높은 자원봉사자에게 금장, 은장, 동장 수상자를 결정하여 지난 연말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봉사자의 자택에 동판을 제작하여 게시했다.

서귀포시 자원봉사자 수가 2018년 12월 기준으로 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그 중에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3인에게 주어지는 상패는 단순히 상으로서의 의미를 넘어선 것이 아닐까 한다.

수상자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금장을 수상한 분은 2018년 1년 동안 179회 569시간의 봉사를 하였고, 은장을 수상한 분은 210회 554시간, 동장을 수상한 분은 159회 485시간의 봉사를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봉사활동의 내용에 있어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급식지원 봉사뿐만 아니라 올레길 환경정비, 문화체육행사 지원, 재난재해활동,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는 활동 등 사회적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살아가면서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나를 내어주는 아름다운 일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살아 갈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공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매우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많은 봉사자들 중에서 2018년도 우수자원봉사자 중에서도 우수봉사자로 선정된 3인에게는 그 어떠한 찬사로도 그들의 선행에 대한 표현을 다할 수 없을 것이다.

자원봉사란 타인의 강요나 억압에 의한 것이 아닌 사회와 이웃의 문제를 자신의 일을 받아들여 자신의 의지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발적인 의지에서 비롯한 자유스런 활동인 것이다. 또한 자원봉사는 무보수성과 이타성 그리고 복지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즉, 자원봉사의 대가로 아무런 경제적 보상이나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으며, 자신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존중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이타주의적 정신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등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무엇보다도 자원봉사가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자원봉사를 통한 자아실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남을 위한 봉사인 동시에 봉사자 스스로도 심리적 만족감, 성취감, 개인적, 전문적 성장의 기회, 새로운 기술 또는 경험의 습득 등과 같은 보상을 얻게 된다. 또한 자신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발견함으로써 만족감, 성취감을 갖게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격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자원봉사는 ‘나를 깨우고 나를 발견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2019년에는 서귀포시 19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여 볼 것을 제안해본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의 폭을 확대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주위를 돌아볼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한다. 많은 시민들께서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064-738-0716~7, http://www.sgpnanum1365.or.kr/)나 1365자원봉사포털(https://1365.go.kr/vols/main.do)의 문을 서슴없이 두드려 주시기를 희망해본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강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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