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지역에서 조차 주민의 분노를 넘어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쇄신하기를 바란다!
자유한국당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지역에서 조차 주민의 분노를 넘어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쇄신하기를 바란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01.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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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국회 장수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철만 되면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심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TK)에서 연이은 사건으로 지역 민심의 분노를 넘어 지역 경제까지 파탄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예천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해외 연수 가이드 폭행 파문으로 세계적인 망신을 당한 가운데, 대한민국 전역에서 예천군 농산물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어,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가지만, 파문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공개오디션으로 대구 동구갑 당협위원장으로 결정된 바른미래당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 문제를 가지고, 정종섭 현 의원과 류전의원이 지지자들을 앞세워 주민들간 이간질로 민심을 통합이 아닌 분열시키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당은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탈당한 정태옥 대구 북구갑의원 복당은 신속히 조용하게 승인을 했다.

대구경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역시 정부 인사 및 예산관련해서 사전에 주민을 대변하기 위한 최선의 역할도 하지 않은 채, 문재인 정부의 TK패싱이 우려스럽다고 지역갈등만 조장하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행태로 일관하다가 지역의 예산이 확정 및 증액되면, 본인이 유치한 것처럼 현수막을 걸고 지역주민을 우롱하고 있다.

당대표 후보들의 행보 역시 가관이다. 2월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오직 권력만을 잡기 위해 대구경북을 위한 정책 및 비젼은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문재인 정부를 좌파정권 운운하며 선동정치로 민심이 아닌 표심만 얻으려는 저급한 정치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낡은 구태정치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채, 혁신 및 쇄신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사라지면, 자유한국당도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변모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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