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해외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역사의식 함양 위한 다양한 연수 기획
광주교육연수원‘해외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역사의식 함양 위한 다양한 연수 기획
  • 심형태 기자
  • 승인 2019.01.26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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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역사의 해’ 발 벗고 나선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

[퍼스트뉴스=광주 심형태 기자] 광주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2019년 ‘역사의 해’를 맞아 교원들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마련했다.

2019년은 항일 독립운동과 관련이 많은 뜻깊은 해다.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0주년, ‘남한대토벌작전’을 강행하는 일제에 맞서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장렬하게 싸운 호남의병전쟁 110주년이다.

연수원에선 ‘역사의 해’에 맞춰 2016년부터 진행해 온 ‘해외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직무연수 일정과 답사 코스를 대폭 확대했다.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맞이해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 궤적을 쫓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단지동맹을 맺었던 크라스키노, 하얼빈 의거 현장, 순국하신 뤼순 감옥까지 러시아 극동지방과 중국 동북3성을 답사하는 현장 연수를 계획 중이다. 연수원은 현장 연수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원들을 위해 해당 직무연수를 원격연수 과정으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해외 연수 이외에도 역사교사 직무연수, 장흥 안중근 루트 역사문화 연수, 나주 영산강 역사문화 현장 연수 등이 운영된다.

연수원은 또한 교직원‧학생‧시민 대상으로 ‘역사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연수원 정문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독립운동 당시 그날의 함성을 되돌아보고 가슴속에 새길 수 있도록 현수막을 통해 ‘역사의 해’가 갖는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광주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2019년 대 ‘역사의 해’를 맞이해 광주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광주정신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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