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 난방용 땔감 구하러 집 인근 야산에 올랐던 70대 할아버지가 실족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경 난방용 땔감을 구하기 위해 마을 앞 야산에 올랐던 유 모(71 포두면 오취리) 할아버지가 비탈길에서 미끄러져 낙상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목격한 마을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고흥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구급차를 이용해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충격으로 인해 유 할아버지는 허리에 충격을 받고 한 때 하반신 마비증상을 보이고 호홉곤란 증상이 있었으나 출동한 구조대의 응급처지로 조금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소방서 119구조대장은 “벌목 작업 등으로 산에 오를 때는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 중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수칙이 지켜지도록 작업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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