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2018 미당 문학제’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2018 미당 문학제’
  • 윤정희 기자
  • 승인 2018.10.3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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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고창 부안면 질마재 미당시문학관에서

 

미당 서정주 문학제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고창군 부안면 질마재 미당시문학관

[퍼스트뉴스=전북고창 윤정희 기자] 미당 서정주와 그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기리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문학제인 ‘2018 미당문학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고창군 부안면 질마재 미당시문학관에서 열린다.

재)미당시문학관에서 주최하고 미당문학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 미당문학제’는 미당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공연과 문학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2일 첫날에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대금, 색소폰, 재즈, 클래식 협주 등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3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부안면 농악단의 농악공연과 청소년백일장, 미당 시 낭송대회와 쎄시봉 윤형주 기획공연으로 ‘윤형주와 미당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노래’가 마련되어 잘 알려지지 않은 미당의 특별한 이야기, 노래를 함께 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같은 날 기획 콘서트로 ‘제 21회 소월시문학상’과 ‘제 5회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한 문태준 시인의 ‘시와 문학이야기’, 동국대 윤재웅 교수의 ‘미당의 삶과 시, 그리고 역사’를 통해 시와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4일에는 고창시낭송회의 ‘미당시극’과 ‘질마재 마을의 추억 한마당’이 마련된다.

아울러 ‘1950-1980’년대의 어려운 시절, 서정주 시인이 가난한 형편에도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할 때면 대접하곤 했다는 국수와 막걸리를 맛볼 수 있도록 ‘시인의 밥상’체험으로 ‘미당 국수’와 ‘국화 동동 막걸리’를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도 ‘우리가 꿈꾸는 마을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그림 타일을 모아 현재 조성 중인 ‘질마재 마을’에 배치·전시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유족들이 마련한 ‘질마재 기념 달력’, ‘미당 엽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시문학관 전망대 아래, 시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질마재 신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작은 음악당’에 특별하게 기획 된 ‘미당 시 배너’를 통해 ‘자화상’에서 ‘망향가’까지, 시인의 전 생애와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함께 드러나도록 배치했다.

시문학관 마당 왼편에서는 하우스 조형물에 전시된 전북·고창 문인협회 시인들의 ‘시화’를 전시하며 미당시에 나오는 영산홍, 국화, 민들레 등을 디자인한 ‘미당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세계이야기―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매듭, 염색, 전통차, 바느질, 책갈피, 가죽 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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