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윤진성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울릉도 응급환자를 묵호항으로 긴급 이송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13시 14분께 울릉의료원에서 내원 중인 환자가 뇌경색이 의심되어 헬기를 요청했으나 기상악화(저운고)로 헬기운항이 불가능해 동해해경 상황실에 경비함정 지원 요청을 했다.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 중이던 1천5백톤급 경비함을 급파, 오후 2시 50분께 환자, 보호자 및 담당의사 1명을 태우고 동해시 묵호항으로 이동 중이다.
경비함은 26일 오후 8시께 묵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26일 오후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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