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주 비엔날레로 북한미술 보러 왔어요”
“2018 광주 비엔날레로 북한미술 보러 왔어요”
  • 김희 기자
  • 승인 2018.10.0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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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푸른꿈창작학교 재학생, 생애 첫 ‘북한 미술’ 관람
제12회 광주비엔날레 포스터

[퍼스트뉴스=광주 김희 기자] 광주푸른꿈창작학교 문화예술디자인과 학생들이 10월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 제12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엔 42개국 16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데 세계 최초로 북한미술도 관람할 수 있다. 그 중 주제전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진행된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 문화예술디자인과 학생들은 전공수업인 디자인 과목과 연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 방문해 ‘북한미술’을 실제로 접했다.

1관부터 5관까지 다양한 미술전시품을 관람하고 마지막 6관에서 ‘북한미술’을 관람하며 이번 비엔날레에서 제공하는 워크북을 작성하며 북한과 북한미술에 대해 이해했다.

특히 김인석 작가의 소나기라는 작품을 보고 “가난하고 삶의 제약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통일이 되면 ‘평양냉면 먹어보기, 북한사람과 악수이야기하기, 북한 친구 사귀어보기, 북한여행(백두산, 금강산, 북한산)하기’ 등 소박한 소원을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여러 작품들을 보고 “참 우리와 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문화창조원 6관 ‘북한미술’ 전시품은 관람 시 사진촬영이 금지돼 있어 학생들이 개개인의 눈과 마음에 북한미술 작품을 담아가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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