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혁신 이끈다. ‘광주 리빙 랩 네트워크’ 발족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혁신 이끈다. ‘광주 리빙 랩 네트워크’ 발족
  • 류중삼 기자
  • 승인 2018.06.2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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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해결, 혁신방안 도출 새 패러다임
전남대 등 광주 19개 혁신기관 연대 조직
구체적 의제 발굴, 해결프로젝트 공동추진
광주리빙랩네트워크(GNoLL) 발족식 및 포럼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이끌어 갈 ‘광주 리빙 랩 네트워크(GNoll)’가 발족됐다.

 전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재국·신소재공학부 교수)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지난 20일 전남대 G&R Hub 1층 세미나실에서 ‘광주 리빙 랩 네트워크’를 공동 발족했다.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의 리빙 랩은 다양한 사회주체가 연계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만들어가는 실험실이자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혁신 플랫폼을 뜻한다.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대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에서도 도시재생이나 지역현안 해결 같은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리빙 랩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 LINC+사업단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비롯한 광주권 혁신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4월 두 차례 ‘리빙 랩’ 관련 포럼을 개최하면서, 리빙 랩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공유의 차원을 넘어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같이 참여주체간의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두 기관을 비롯한 광주권 19개 혁신기관이 함께 광주 리빙 랩 네트워크(GNoLL)를 정식으로 발족하게 됐다.

 광주리빙랩네트워크(GNoLL)는 향후 도시 재생이나 청년창업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 지역사회 혁신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GNoLL은 Gwangju Network of Living Lab의 머리글자를 딴 약어이다.

 김재국 단장은 “전남대는 대학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GNoLL 발족을 계기로 최근 사회혁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빙 랩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족식에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리빙 랩, 사회혁신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리빙랩을 위한 창조적 문제해결 방법론(김남기 전남대 산업공학과 교수) ▲지방선거 공약분석을 통한 사회문제 탐색(나정승 호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리빙 랩을 통한 사회혁신(황석연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과장) 등이 발표됐다.

* 문의: 062-530-0331 (전남대학교 LINC+ 육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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